대영빌라 220
대영빌라 220 오래된 것을 수선하여 산다는 것 집터는 90년대에 멈춰있는 도심의 이면도로에 있다. 주변은 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필요에 의해 작성된 도면으로 지어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이 도시의 단면을 보여준다. 도시계획에 의한 격자체계의 도로망이 아닌지라 집터의 모양은 다변형이다. 주변 건축물의 외장은 특정되지 않은 돌, 타일, 벽돌, 드라이핏 등 다양한 재료가 세월을 그대로 보여준다. 집터 주변의 건축물은 관리가 되지 않아 세월의 얼룩이 그대로 묻어있지만 새로 지어지는 단독주택, 다가구, 다세대, 상가주택의 외장재보다 멋스럽다. 주변의 모습을 기억하고 변화하는 도시에 순응하는 건축을 하는게 절실했다. 해당 건축물은 단순하고 간결하며 반복되는 층의 연속이 아닌 도시의 배경이 되어 주변과..
2023.01.16